【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빌린 돈을 갚지 못해 동료를 살해한 후 시신을 소각한 환경미화원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전주지법 제1형사부(박정제 부장판사)는 17일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49)씨에게 무기징역을 판결했다.앞서 이씨는 지난해 4월 4일 오후 7시경 전북 전주시 소재의 자신의 원룸에서 동료 A(58)씨를 목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쓰레기봉투에 담아 평소 수거하던 쓰레기장에 버린 혐의를 받는다.2015년부터 사채 빚이 6억원에 달해 급여의 절반이 사채 이자 등으로 빠져나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이씨는 약